LG전자 AI 권위자 앤드류 응과 손잡아
LG전자 AI 권위자 앤드류 응과 손잡아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1.09 09:18
  • 최종수정 2019.01.0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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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왼쪽)과 앤드류 응 랜딩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왼쪽)과 앤드류 응 랜딩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랜딩에이아이(Landing.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LG전자와 랜딩에이아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앤드류 응 랜딩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관련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어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랜딩아이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앤드루 응 CEO가 설립하고 이끄는 스타트업이다.

앤드류 응은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Google Brain)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듀얼OS(DuerOS)를 개발했다.

앤드루 응 CEO는 "가전·모바일·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전자가 인공지능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박일평 사장의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에서 참석해 LG전자 인공지능 제품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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