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IPO 추진 기업 중 올해가 더 기대되는 7개 기업
2018년 IPO 추진 기업 중 올해가 더 기대되는 7개 기업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08 17:16
  • 최종수정 2019.01.0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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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 기업공개(IPO) 기업 72종목 중 올해 성장이 예상되는 7종목을 소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POST-IPO 유망주 7선’을 통해 △액트로 △롯데정보통신 △푸드나무 △크리스에프엔씨 △로보티즈 △카페24 △머큐리 등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시장 수요를 중심으로 평가해 내놓은 결과다.

이날 선정한 유망주 중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기업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멀티카메라 채택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중국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어 올해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롯데그룹이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전환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혁신을 강조하면서 롯데정보통신의 올해 실적 확대가 기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롯데 그룹사의 해외 진출 확대도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푸드나무도 온라인 플랫폼 기반 사업 확대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푸드나무가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 및 판매 플랫폼 ‘랭킹닭컴’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TV홈쇼핑에도 진출해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전국 523개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골프의류 유통 업체도 유망주로 선정했다. 국내 골프 시장의 대중화로 꾸준히 성장한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신규 고가 브랜드 출시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2014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10대 로봇에 선정된 ‘로보티즈 미니’ 개발사 로보티즈도 올해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로보티즈의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에너지를 이용해 기계적 일을 하는 기기)는 로봇의 용도가 제조업 분야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면서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9.8%의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온라인쇼핑몰 개설 플랫폼 사업자인 카페24를 최고 수혜주로 선정했다. 게다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사업 진출 본격화로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것으로 봤다.

마지막으로 머큐리는 국내 통신 3사에 단말 장비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 올해 상용화될 5G 네트워크 사업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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