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한화큐셀이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에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EuPD 리서치’의 최근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시장점유율이 전년보다 4.3포인트 상승한 11.5%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33.6%이고, 태양광 발전 비중도 6.1%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꼽힌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최근 독일에서는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시장을 중심으로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의 ‘RB라이프치히’와 지난해 후원 계약을 연장 체결하는 등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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