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장이 기대되는 스몰캡 기대주
2019년 성장이 기대되는 스몰캡 기대주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04 10:05
  • 최종수정 2019.01.0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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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지난해 변동성이 컸던 주식시장에 이어 기해년 새해에도 주식시장이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SK증권은 다양한 분야 속 똘똘한 종목 찾기 전략을 내놓았다.

SK증권이 4일 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2019년이 기대되는 중‧소형주 10선’을 발표했다. △뉴로스, △대아티아이, △라이온켐텍, △바이넥스, △서진시스템, △슈피겐코리아, △아스트, △코나아이, △파나진, △포티스가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추려졌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성장률 둔화의 암운이 드리운 상태에서 뚜렷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는 시기이다 보니 투자자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반대로 지금이야말로 다양한 산업 및 종목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은 그동안 소외되었거나 낙폭이 과대했던 중‧소형주를 발굴하는 상향식 접근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최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 회복 및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뉴로스는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부품인 공기압축기를 생산 및 납품하는 기업이다. 상용차 위주의 수소차 시장에서의 공기압축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2019년 남북경협의 기대감에 철도 신호 통신 전문 기업인 대아티아이의 남북 철도사업 참여가 예상된다.

라이온켐텍은 건축 내외장재 인조대리석 전문 생산기업으로 주택 노후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바이넥스는 신약 개발 위탁 생산기업으로 현재 에이비엘바이오, 제넥신, 인트론바이오, 파멥신 등 신약 개발 업체의 생산을 맡으며 기대를 받고 있다.

서진시스템이 국내 5G 전파 상용화에 앞서 5G 통신장비 업체로 앞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작업체로 최근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면서 액세서리 매출증가가 보이는 양상이다.

아스트는 보잉737 기종에 들어가는 섹터 48을 생산 및 납품하는 기업으로 최근 보잉737 기종 생산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코나아이는 최근 카드 수수료 인하로 매출 축소가 우려되지만 지역 화폐 플랫폼 확대, 지문 인식 카드 도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파나진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체외 진단시장에서 글로벌 체외 진단기 판매 증가가 전망된다. 포티스는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 업체로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하는 화장품의 글로벌 독점판권을 따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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