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SK플래닛 재팬과 일본 유전자 검사 시장 공략
캔서롭, SK플래닛 재팬과 일본 유전자 검사 시장 공략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1.02 11:05
  • 최종수정 2019.01.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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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캔서롭이 SK플래닛의 일본 법인인 SK플래닛 재팬과 손잡고 일본 유전자 검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캔서롭은 SK플래닛 재팬과 일본 시장 공동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전자 맞춤 화장품 제품을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향후 제품과 서비스 출시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한다. 

특히 캔서롭의 유전자 분석 기술과 SK플래닛의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의료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일본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분석 시장에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이장우 캔서롭 대표이사는 “캔서롭이 보유한 국내 1위 유전자 분석 기술과 SK플래닛 재팬의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 및 사업 경험, 빅데이터 기술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개인 맞춤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캔서롭은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미국 등 현지 업체들과 DNA 칩 공급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내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홍콩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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