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채권시장 전망… “소폭 약화, 약세장 지속”
새해 첫 채권시장 전망… “소폭 약화, 약세장 지속”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1.02 10:01
  • 최종수정 2019.01.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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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금융투자협회
표= 금융투자협회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새해 첫 달인 1월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는 지난해보다 소폭 약화돼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9년 1월 채권사징지표(BMSI)’는 94.8로 지난해 12월(96.7)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금융투자협회가 채권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든 지표다.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 100이상이면 ‘호전’을 뜻한다.

올해는 글로벌 무역협상 이슈가 계속되는데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이어지면서 연초 효과가 재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금리전망BMSI는 전월(87.0)보다 3.0포인트 하락한 84.0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폭 확대가 지속돼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국내 경지지표 부진으로 내년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영향이다.

이 때문에 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 전망은 보합 응답자 비율 늘었다. 응답자 12%는 금리하락을 점쳤다. 이는 전달(15.0%)보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전달(57.0%)보다 3.0%포인트 상승한 60.0%로 나타났다.

물가BMSI는 117.0으로 전달(110.0)과 비교해 7.0포인트나 뛰었다. 개인서비스는 기저효과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석유류는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1월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상승을 내다본 응답자는 7.0%로 전달(13.0%)보다 6.0%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24.0%로 전달(23.0%)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환율BMSI는 100.0으로 전월(96.0)보다 4.0포인트 올랐다. 미·중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환율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점도표 추가 하향 가능성이 예상된데 따른 영향이다.

환율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15.0%로 전달(17.0%)보다 2.0%포인트 떨어졌지만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전달(13.0%)보다 2.0%포인트 상승한 15.0%로 조사됐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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