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조성자 3년만에 부활… 상장 40개 종목 시행
코스닥 시장조성자 3년만에 부활… 상장 40개 종목 시행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1.01 08:38
  • 최종수정 2019.01.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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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의 거래를 돕는 시장조성자 제도가 코스닥에서 부활한다. 일단 코스닥시장 40개 종목이 대상이다.

한국거래소는 2일부터 코스닥 상장 종목 40개에 대해 시장조성을 시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튜자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3개사가 시장조성자로 선정됐다.

시장조성자가 거래소와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한 후 지정된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출한다. 유동성등급평가 결과, 유동성이 부진한 종목 중 각 회원사가 지정한 종목이 해당된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적정가격으로 매수나 매도 주문을 넣더라도 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해둥 수준으로 팔거나 사겠다는 주문이 없다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장조성자 제도가 시행되면 적정가격의 호가를 시장에 상시적으로 제시하게 돼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서 즉시 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유동성이 부진한 코스닥 종목에 호가가 공급되면서 언제건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대상종목은 거래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곳들이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하림지주, 한글과컴퓨터, 메가스터디교육 등이 대상이다. 대상 가운데서는 코스닥150에 들어간 종목 17개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 제도의 편익이 코스닥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추가 유치 및 대상종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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