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1월 11일 출범… 지주사 전환 의결
우리금융지주 1월 11일 출범… 지주사 전환 의결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8.12.28 18:22
  • 최종수정 2018.12.2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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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우리은행이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화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4년만에 지주사가 설립된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전환을 위한 주식이전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1일 지주사가 공식 출범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금융지주에서 은행 체재로 전환된 우리은행은 4년간의 숙원을 풀고 지주 전환을 인가 받았다"면서 "지주전환의 강한 의지와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주주의 격려에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손 행장으 또 "앞으로 은행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섭비스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우리은행이 한단계 더 나아갈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노성태·박상용·박수만 사외이사 후보와 이제경 비상임이사 후보를 이사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정찬형·김준호 사외이사를 선임헀다.  이날 주총에는 총 주식 수 6억7600만주 중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뺀 주식 중 5억3700만주(82%)가 출석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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