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년 산업기술 R&D에 3조2000억원 투입
산업부, 2019년 산업기술 R&D에 3조2000억원 투입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2.27 14:53
  • 최종수정 2018.12.2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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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에 필요한 산업기술 연구개발(R&D)에 2조206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산업기술 R&D지우너 예산은 최근 감소세였지만 정부가 현 경제상황을 감안해 4년만에 증액 편성했다.

우선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지역산업 생태계 복원 등 3대 방샹으로 중점 지원된다.

분야별로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에 8331억원,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에 1404억원이 투자된다. 또 자동차·조선 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를 위해 2190억원, 섬유·가전산업을 4차 산업기술과 접목하기 위해 1281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항공, 로봇,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분야와 에너지산업을 육성을 위해 1조1100억원이 지원된다.

미래 교통수단을 대비해 민수용 헬기, 개인용 자율항공기, 항공기 부품 개발 등 항공·우주분야에 1091억원, 돌봄·재홀 로봇 등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확보를 위해 1129억원이 투입된다.

백신 등 신약개발과 바이오 핵심기술 개발, 첨단 의료기기 개발, 헬스케어 산업 육성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2100억원이 지원된다.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364억원,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631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지역클러스트 육성, 지역인력 양성을 위해 5061억원이 지원되고 산업생태계 복원과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 위기관리 업종·지역을 위해 1993억원이 집중지원된다.

표= 산업기술통상자원부
표= 산업기술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이번 연구개발 R&D 사업 참여 희망자에 대한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을 통해 상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내년 1월 중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부처 합동설명회’를 통해 사업 시행계획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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