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어부산, 코스피 상장 첫날 20% 급등
[특징주] 에어부산, 코스피 상장 첫날 20% 급등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2.27 10:22
  • 최종수정 2018.12.2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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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에어부산이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에어부산은 2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시초가(4020원) 대비 1020원(25.37%) 오른 5040원에 거래됐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이날 상장됐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부산 지분율은 44.17%다.

2007년 설립된 에어부산은 이듬해 부산~김포 노선에 첫 취항 했다. 취항 10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선 7개, 국제선 29개 등 총 36개의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IPO를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신규 기재(A321 NEO LR)도입,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 안전에 대한 투자와 회사의 성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선 에어부산에 대해 경쟁사와 비교해 저평가돼있는 데다 유가 하락이 더해져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유기재 규모가 유사한 경쟁사 대비 이익 규모가 최대 30% 이상 저평가돼 있다”며 “2019년에 싱가포르 취항 노선 등 신규노선들을 확보하게 된다면 최근 32% 하락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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