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 90억 투자 유치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 90억 투자 유치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2.24 16:05
  • 최종수정 2018.12.24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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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브로스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병원 예약 서비스인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90억원을 유치했다. 

비브로스가 시리즈C 투자로 총 9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똑닥은 병·의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모바일 진료 접수 서비스로 현재 모바일 예약 서비스다. 대기현황판 알림톡 서비스 및 카카오톡 병원 접수 등 환자를 위한 다양한 예약·접수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장점 덕분에 똑닥은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000만을 돌파하고 전국 병·의원 3만1700곳 중 9800곳과 제휴를 맺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등 기업과 현직 개원 의사 중심의 개인 투자자, 유비케어 등 기존 주주가 이번 투자에 참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똑닥은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내년부터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까지 서비스 범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타트업 DNA를 가진 인재를 계속 충원해 내년에는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의 완전함 선점과 트래픽 기반 매출의 극대화 그리고 상장 주간사 선정 등 2020년 상장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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