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나이벡이 펩타이드 기반 임플란트 기술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나이벡은 24일 오전 1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원(3.38%) 오른 9780원에 거래됐다.
나이벡 측은 “해당 특허는 '티타늄 결합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Peptide Having Titanium Binding Affinity)'로 티타늄 임플란트 표면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 특허 기술은 티타늄 표면에 기능성 약물이 추가된 펩타이드를 고정해 장시간 동안 약물의 활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노인들은 치아 골량 부족이나 골질 저하로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특허 관련 기술을 적용하면 임플란트 수술 초기 단계에 안정성을 확보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노인과 만성병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 시, 골 형성 단백질 등 활성물질을 동시 투여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특허 기술로 노인 및 만성병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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