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미 연방방준비제도(Fed)의 부정적인 경제전망 발표로 한국 증시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은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83포인트(-1.05%) 내린 2057.01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14포인트(-0.73%) 내린 2063.7로 출발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개인은 96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9억원, 47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런 코스피 시장의 흐름은 Fed가 19일(현지 시각)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국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0.2%p 하향 조정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Fed는 이날 올해 4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이미 예상된 결과였고 경제 성장세의 둔화를 의식해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애초 3번에서 2번으로 줄일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7%) 내린 668.92를 나타냈다.
이날 개인과 42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31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65%) 내린 667.74로 출발해 약세를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원 오른 1130.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4.5원 오른 1128.0원을 나타냈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