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중국 협동로봇시장 진출
두산로보틱스, 중국 협동로봇시장 진출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2.19 09:13
  • 최종수정 2018.12.19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동하우 링호우 대표가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동하우 링호우 대표가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포함한 전세계 산업용 로봇시장의 36.1%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현지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그룹의 링호우사와 중국 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산업’ 전초기지로 불리는 중국 동남부에서 링호우와 손잡고 협동로봇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6월 독일에서 자동차산업 딜러들과 협동로봇 판매협약을 체결, 성공적으로 유통채널을 구축한 데 이어 중국과 프랑스 등 8개국에서 13개의 판매망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두산의 협동로봇과 링호우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기술을 결합해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