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DIC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희림, 베트남 DIC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2.18 16:03
  • 최종수정 2018.12.1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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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희림 대표이사(오른쪽)와 응우엔 티엔 뚜언 DIC그룹 회장이 서울 DIC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림 제공
정영균 희림 대표이사(오른쪽)와 응우엔 티엔 뚜언 DIC그룹 회장이 서울 DIC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림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베트남 부동산 개발회사 DIC그룹과 ‘바우쭝(Bau Trung) 주상복합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우쭝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에 있는 붕따우시에 총면적 약 90만㎡ 규모로, 4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바우쭝 신도시 개발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희림은 수많은 외국 프로젝트의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주상복합 설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다양한 평면 구성과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여가시설, 상업공간 개발을 통해 바우쭝 신도시는 물론 붕따우시 전역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DIC그룹이 추진하는 각종 건설 프로젝트와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DIC그룹은 하노이, 호치민, 붕따우 인근 지역에서 롱탄신도시 개발사업, 박린 복합단지 조성사업, 연짝 도시개발사업, 붕따우 호텔 및 복합시설 건설사업, 붕따우 게이트웨이 아파트, 바우쭝 문화공원도시 개발사업, 민담 테마파크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DIC그룹은 베트남 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현재 약 3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대형기업이다. 2조원 이상의 자산과 50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건설, 제조,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에 본사를 둔 DIC코리아는 지난 7월 한국의 지엠지홀딩스(GMG HOLDINGS)와 DIC그룹이 설립한 한국, 베트남 부동산 합작법인으로 건축 설계사로는 유일하게 희림이 지엠지홀딩스에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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