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 운반선 추가 수주… 올해 목표 90% 달성 
대우조선 LNG 운반선 추가 수주… 올해 목표 90% 달성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2.18 10:01
  • 최종수정 2018.12.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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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 수주목표 달성률 90%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천연가스 추진엔진, 재액화 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총 17척으로 2014년 37척, 2004년 19척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LNG운반선을 포함해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5척, 약 65억8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90%를 달성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수주목표 달성 이후 4년 만에 수주목표 90%를 달성했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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