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낙관에 상승.....1%대 상승
[마감 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낙관에 상승.....1%대 상승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2.12 16:23
  • 최종수정 2018.12.1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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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9.6포인트(1.44%) 오른 2082.5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2062.77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내내 상승폭을 키우며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 확산과 캐나다 법원이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조건부로 석방하기로 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장 내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313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5억원, 48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현대차(6.28%), 셀트리온(2.95%), SK 하이닉스(2.0%) 등은 상승했다. 한국전력(-1.84%), SK텔레콤(-1.5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97%), 증권(2.48%), 화학(1.96%), 음식료품(1.72%) 등은 상승했다. 비금속광물(-1.54%), 통신업(-1.12%), 전기가스업(-1.0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47포인트(2.34%) 오른 676.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664.76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와 마찬가지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현대차가 수소차에 7조 규모의 투자를 발표함에 따라 관련주들의 상승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3억원, 33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4.33%), 펄어비스(4.18%), 바이로메드(3.89%), 메디톡스(3.7%)등은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0.41%)은 홀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42%), 운송장비·부품(3.39%), 화학(3.27%), 제약(3.18%), 디지털컨텐츠(2.93%) 등 모두 상승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 중 11일(현지 시각) 다우 산업(-0.22%), S&P 500(-0.04%)은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0.16%)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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