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전기차에 7조6000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니크와 평화홀딩스는 각각 1005원(29.9%), 1410원(29.8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우부품은 26.67%, 평화산업은 21.84%, 성창오토텍은 12.93% 등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의 2019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관련 예산이 올해에 비해 약 7배 증가한 것도 이번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전일(11일) 'FCEV 비전 2030'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를 국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12년간 관련 연구개발(R&D)과 설비 확충 등에 7조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연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 약 5만1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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