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2050선에서 등락 반복... 이틀째 하락 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 2050선에서 등락 반복... 이틀째 하락 마감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2.11 16:07
  • 최종수정 2018.12.1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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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20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2058.16으로 출발해 전 거래일 수준에서 등락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께 204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해 205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뉴욕 주요 증시의 기술주 반등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정 등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92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1억원, 12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17.79%), 한국전력(1.56%), SK텔레콤(1.41%)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10.02%), SK하이닉스(-0.92%), POSCO(-0.6%)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14%), 전기가스업(0.8%), 통신업(0.75%) 등은 상승했다. 종이, 목재(-2.12%), 기계(-1.19%), 섬유, 의복(-1.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38포인트(-1.4%) 내린 661.0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673.23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하락했다. 특히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 감리 여파로 급락해 낙폭이 확대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0억원, 8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스튜디오드래곤(1.78%), 펄어비스(1.57%), 포스코켐텍(1.29%)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2.04%), 신라젠(-5.26%), 에이치엘비(-4.29%), 코오롱티슈진(-1.43%)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6%), 인터넷(1.53%), 통신서비스(1.23%), 의료·정밀기기(1.04%) 등은 상승했다. 기타제조(-4.11%), 운송장비·부품(-2.15%), 섬유·의류(1.8%) 등은 하락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10일(현지 시각) 다우 산업(0.14%), S&P 500(0.18%), 나스닥 종합 (0.74%)로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원 내린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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