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800억 규모 군 정보체계 개량사업 수주
한화시스템, 800억 규모 군 정보체계 개량사업 수주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2.11 09:28
  • 최종수정 2018.12.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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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한화시스템과 한화S&C이 지난 8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성과를 내놨다.

한화시스템은 800억원 규모의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개량 사업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MIMS는 육·해·공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와 각종 센서의 연동을 통해 군사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융합해 효과적인 정보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군의 정보적 우위와 국방 정보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수주에서 시스템 부문은 군 지휘통제통신 분야 기술력을 활용했다. 시스템 부문은 2010년 후방지역 C4I 체계 전력화 사업과 최근 2차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하는 등 방산전자 역량을 증명해왔다.

정보통신(ICT) 부문은 지난해 본 사업의 선행 사업인 MIMS 탐색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8개월간 체계 요구사항 분석과 구조설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MIMS 성능개량 사업 범위는 △9대 임무기능 재개발 △빅데이터 기반 분석체계 구축 △다출처 및 복합분석체계 구축 △서버·네트워크 등 기반체계 구축 △연동·관제·보안 등 재설계 및 구축이다.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대표이사는 “선행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MIMS를 정보융합 체계로 새롭게 구현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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