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대 하락... 2050선 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대 하락... 2050선 마감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2.10 16:17
  • 최종수정 2018.12.1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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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1%대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2045.53으로 출발해 장중 20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054포인트까지 회복했으나 이후 낙폭이 확대되어 2040선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과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을 이유로 미국 주가가 하락한 점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해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70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3억원, 116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한국전력(2.72%), SK텔레콤(0.18%)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95%), LG 화학(-1.85%), 삼성전자(-1.8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6%), 음식료품(0.87%), 통신업(0.86%) 등은 상승했다. 섬유, 의복(-3.18), 종이, 목재(-2.61%), 비금속광물(-2.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2.18%) 내린 670.3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675.53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개인이 방어에 나섰지만 낙폭을 줄이진 못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42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5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신라젠(2.0%)이 홀로 상승했고, 펄어비스(-7.58%), 코오롱티슈진(-4.24%), 포스코켐텍(-4.19%), 스튜디오드래곤(-3.9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5.01%), 비금속(-4.09%), 통신서비스(-3.9%), 섬유·의류(-3.28%), 일반전기전자(-3.02%) 등 모두 하락했다.

미국 뉴욕 주요증시는 7일(현지 시각) 다우 산업(-2.24%), S&P 500(-2.23%), 나스닥 종합 (-3.05%)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원 내린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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