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
[특징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2.10 10:46
  • 최종수정 2018.12.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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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빙그레가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에 최대 매출 품목인 바나나맛 우유의 내수 공급가액을 7.7%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빙그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00(4.19%)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가격도 편의점 기준으로 현행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약 7.7%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바나나맛 우유의 매출액은 내수만 연간 1700억원, 중국 등지로의 수출을 포함해 연간 2000억원에 달한다”며 “판매 물량 감소가 없다고 가정하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는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약 28%에 달한다. 실제로는 변동비가 일부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고려해도 EPS 개선 효과는 20%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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