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2070대 회복
[마감 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2070대 회복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2.07 16:32
  • 최종수정 2018.12.0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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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나흘 만에 상승세를 전환해 207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0.34%) 오른 207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2081.68로 출발해 하락하다가 오전 12시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65.62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2080선을 넘기도 했고 이후 점차 하락하면서 2070선에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 매수에 나선 세력 없이 등락을 반복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주요 지수가 낙폭을 회복한 것에 영향을 받았지만 무역협상·경기침체 경계감은 지속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억원, 28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0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4.25%), SK 하이닉스(1.21%), 삼성전자(1.11%) 등은 상승했다. SK텔레콤(-1.57%), LG 화학(-0.57%)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4%), 비금속광물(1.36%), 전기가스업(1.34%) 등은 상승했다. 보험(-0.92), 통신업(-0.76%), 금융업(-0.6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1.02%) 오른 68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의 매도세에 오전에 하락세를 나타내다,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세로 바뀌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외국인은 71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7억원, 18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7.11%), 신라젠(4.29%), 포스코켐텍(2.87%), 에이치엘비(1.95%) 등은 상승했고, 펄어비스(-2.06%), 메디톡스(-0.8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29%), 컴퓨터서비스(-3.84%), 통신장비(-3.54%), 반도체(-3.47%), 화학(-3.21%) 등 모두 하락했다.

미국 뉴욕 주요증시는 6일(현지 시각) 다우 산업(-0.32%), S&P 500(0-.15%)으로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0.42%)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119.8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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