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 수주… 올해 수주액 83% 달성 
대우조선해양, 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 수주… 올해 수주액 83% 달성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2.07 10:57
  • 최종수정 2018.12.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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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산업청과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설계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4435억원 규모로 대우조선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m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한다. 이 함에 탑재될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심해 1000m에서 운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인 73억달러의 83%를 달성하게 됐다. 올해 들어 대우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약 60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박두선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방산 분야에서 10억 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해 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이바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우수인력배치 등을 통해 방산 분야에서 매년 10억 달러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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