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조직 쇄신 위해 경영진 세대교체
애경그룹, 조직 쇄신 위해 경영진 세대교체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8.12.03 16:57
  • 최종수정 2018.12.0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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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JAS 대표이사(왼쪽), 김성호 코스파 대표이사. 사진=애경그룹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애경그룹이 경영진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 쇄신을 꾀한다.

애경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장우영 애경PNT 전무를 제주항공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 대표이사로, 김성호 애경화학 상무보를 화학 계열사 코스파(KOSPA)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선임된 장 대표는 보스턴대학원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전공했고 애경산업 화장품사업부장(상무보)과 경영지원부문장(전무) 등을 지냈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김 대표는 애경화학 경영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밖에 상무 승진 4명, 임원 발탁 12명 등 모두 20명의 임원을 승진·이동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을 젊게 구성해 조직 유연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게 애경그룹의 설명이다. 

한편, 애경그룹은 지난 8월 서울 홍대입구역 역사에 그룹 통합사옥을 완공했다. 지주회사 AK홀딩스와 애경산업 등 계열사가 함께 입주하며 '홍대 시대'를 열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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