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 2110대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 2110대 회복
  • 노성인 인턴기자
  • 승인 2018.11.29 16:58
  • 최종수정 2018.11.2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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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으로 나흘 연속 상승해 2110대를 회복하였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8포인트(0.28%) 오른 2114.1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2135.09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서 개인과 기간이 매도세로 전환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으나 외국인의 ‘사자’세가 2110선을 유지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으로, 325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파월 의장의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는 발언에 급등한 미국증시의 영향이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4억원, 55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신한지주(1.57%), SK(1.44%), 포스코(1.46%), 네이버(1.16%), 셀트리온(0.42%)은 상승했고 한국전력(-1.30%), 현대차(-0.99%)는 하락했다. 삼성전자(0.00%), SK텔레콤(0.00%)은 이날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1.95%), 서비스업(1.93%), 철강 및 금속(1.51%), 기계(1.08%)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업(-1.17%), 운수장비(-1.01%), 섬유·의복(-0.67%)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포인트(0.66%) 하락한 695.4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누적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3억원, 8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은 76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막을 탔다. CJ ENM(2.01%) 홀로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3.62%), 신라젠(-2.62%),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코오롱티슈진(-1.67%), 포스코켐텍(-1.45%), 바이로메드(-1.41%), 메디톡스(-0.50%)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32%), 건설(1.92%), 통신방송서비스(1.73%)은 상승했고 반면에 유통(-1.53%), 오락·문화(-1.33) 하락했다.

미국 뉴욕 주요증시는 28일(현지시간) 다우산업(2.5%), 나스닥 종합(2.95%), S&P 500(2.3%)으로 일제히 급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내린 1119.2원에 마감했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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