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GC녹십자와 ‘신바로정‘ 계약…12월부터 독점 판매
대원제약, GC녹십자와 ‘신바로정‘ 계약…12월부터 독점 판매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8.11.29 09:36
  • 최종수정 2018.11.2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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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에서 열린 신바로정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서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사진 왼쪽)과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28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에서 열린 신바로정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서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사진 왼쪽)과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대원제약은 GC녹십자와 ‘신바로정’ 코 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전날(28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과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바로정’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GC녹십자에서 생산한 ‘신바로정’을 공급받아 종합병원, 의원 등 전 채널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직접 맡아 진행하게 된다.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될 ‘신바로정’은 소염, 진통, 골관절증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6가지 식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장기 투여 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체 신약 ‘펠루비’에 이어 GC녹십자 ‘신바로정’을 도입하면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내 입지 강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환자의 선택권 확보 및 삶의 질 향상 등 더욱 좋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양사가 상생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국산 12호 신약인 ‘펠루비’를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대원제약의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정’의 고속 성장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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