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고성장 전망‧자산가치 매력적-신한금투
대현, 고성장 전망‧자산가치 매력적-신한금투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28 12:56
  • 최종수정 2018.11.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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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국내 의류업체 대현에 대해 “자사주 100만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한 회사의 주가 방어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대현은 27일 기취득 자사주 100만주, 총 11억원 규모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주식의 2.2%에 해당한다. 소각 주식의 전날 종가는 2195원이다.

신한금투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보인 주주 친화 정책의 다음 단계는 배당 확대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와 배당 성향은 각각 50원, 18% 였다. 올해는 이익 증가에 힙입어 각각 80원, 23%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 기준 18년 배당 수익률은 3.6%다.

또한 신한금투는 대현이 2019년도에 고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액 293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가치와 배당 수익률을 들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낮은 성장성에도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1000억원 수준의 자산가치 덕분이다.

신한금투는 “18년도 3분기 기준 부동산(서울 본사, 대전 등) 643억원, 현금성 자산 130억원, 단기금융자산 2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예상 PER(주가수익률) 5.9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평균 8.5배 대비 저평가다. 자산가치 배당 수익률을 감안 시 더 매력적이다”고 진단했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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