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소폭 상승 개장했다. 개장하면서 2100선을 회복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은 28일 오전 9시 40분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09%) 내린 2097.63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2100선을 회복했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오름세가 꺾인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22%) 오른 2104.13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7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52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뉴욕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래리 커들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무역분쟁 완화 조짐이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1.27포인트(0.18%) 오른 701.9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수세로 맞서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인이 5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27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3%) 오른 702.99에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31.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40분 전날보다 1.65원 오른 1131.05원을 나타내고 있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