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통합 물류회사 출범…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롯데 통합 물류회사 출범…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8.11.27 17:39
  • 최종수정 2018.11.2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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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경기 오산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7일 롯데로지스틱스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일 합병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며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다. 합병비율은 1대 16.35며 합병신주는 1068만5305주다.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외혐규모 3조원대로 탈바굼 한다. 또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메가 허브 터미널 구축도 추진하기로 헀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상하차, 분류기, 창고 자동화와 물동량 예측, 배차, 적재율 관리, 챗봇,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에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해외사업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그룹 시너지 확보가능지역을 우선으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 국내외 거점 통합, 배송망 최적화,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의 통합 시너지 구현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재무 건전성도 확보하는 등의 질적 성장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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