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세에… 2050선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세에… 2050선 마감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23 16:17
  • 최종수정 2018.11.2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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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2050선까지 밀리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12.47포인트(0.60%) 내린 2057.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2073.26으로 상승 개장했다.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장 중 2040선까지 밀려났다. 장 후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해 205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38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31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네이버(4.11%), LG화학(2.81%), 현대차(0.97%), 삼성물산(2.90%)은 상승했고 SK텔레콤(-0.87%), KB금융(-0.11%), 삼성전자(-0.12%), 셀트리온(-0.90%), 포스코(-2.76%)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9%), 화학(-1.8%), 의료정밀(-1.8%), 철강금속(-1.6%)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9.33포인트(1.35%) 내린 683.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1%대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3억원, 8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펄어비스(0.27%)만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8%), 메디톡스(-3.04%), CJ ENM(-1.53%), 에이치엘비(0.11%), SK머티리얼즈(-1.04%), 바이로메드(-2.92%), 스튜디오드래곤(-1.99%), 포스코켐텍(-4.24%), 신라젠(-1.12%)은 일제히 하락했다. 제약주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0%), 제약(-1.9%), IT부품(-1.8%), 화학(-1.6%)은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2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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