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현대로템(064350)이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이 다음 달 말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23일 오후 1시 05분 1250원(4.81%)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 철도사업 부문은 국내를 넘어 세계 36개국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디젤동차, 기관차 및 객‧화차 등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했다.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미국은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어 22일 정부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 문제와 관련해 유엔 대북제재위에 제재 면제 요청을 했다.
외교부는 유엔 대북제재위가 ‘제재 면제’라는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12월 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소식에 같은 시간 대아티아이(11.71%), 푸른기술(7.46%), 에코마이스터(8.88%) 등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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