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시장 진출한다
신세계푸드, 케어푸드 시장 진출한다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8.11.22 09:33
  • 최종수정 2018.11.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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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신세계푸드가 차세대 유망 식품으로 주목 받는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22일 일본 영양치료 선두기업 ‘뉴트리’, 케어푸드 제조에 들어갈 소재 공급을 맡을 ‘한국미쓰이물산’과 한국형 케어푸드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트리는 케어푸드 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점도증진제(식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소재) 분야에 있어 일본 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영양요법 식품제조 전문기업으로 케어푸드 제조에 관련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뉴트리는 케어푸드 제품의 공동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을, 한국미쓰이물산은 케어푸드 제조에 필요한 소재 공급과 물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뉴트리, 한국미쓰이물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케어푸드 제품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병원식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를 넘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본 케어푸드 선두기업인 뉴트리가 그동안 연구한 신세계푸드의 케어푸드 개발성과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에 이번 협약체결이 가능했다”며 “신세계푸드만의 차별화된 케어푸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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