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주요증시 폭락 여파 2070선 하락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美 주요증시 폭락 여파 2070선 하락 마감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21 16:43
  • 최종수정 2018.11.2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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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미국 뉴욕 주요증시 폭락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6.03포인트(0.29%) 내린 2076.55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 주요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영향이 컸다.

미국에서 애플 등 기술주가 크게 하락했다. 애플의 실적 부진과 생산량 감축에 따른 국내 주요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폭락 개장했다. 2050선에서 출발해 오전동안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매수 확대에 나서자 2070선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90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7억원, 326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LG화학(0.29%), SK하이닉스(0.89%), 현대차(0.31%)는 상승했고 SK텔레콤(-0.88%), KB금융(-0.85%), 셀트리온(-1.10%), 포스코(-1.93%), 삼성전자(-1.64%), 네이버(-1.39%), 삼성물산(-1.44%)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1%, 전기전자 –1.0%, 보험업 –0.9%, 증권 –0.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71%) 오른 695.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급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기관이 445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9억원, 6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3.23%), 메디톡스(4.19%), CJ ENM(0.71%), 포스코켐텍(3.60%), 에이치엘비(5.51%), SK머티리얼즈(2.18%)는 상승했고 펄어비스(-1.81%), 바이로메드(-1.60%), 스튜디오드래곤(-1.32%)은 하락했다. 신라젠(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1.9%, 운송장비‧부품 1.9%, 화학 1.9%, 제약 1.5% 상승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다우산업(-2.21%), 나스닥종합(-1.7%), S&P 500(-1.82%)로 일제히 1.5% 대 이상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0원 내린 113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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