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SK케미칼(285130)이 꾸준한 매출 증가와 영업실적 개선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SK케미칼은 오전 11시5분 현재 5300원(7.28%) 오른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SK케미칼은 사노피에 1700억원 규모 백신 생산 기술을 수출했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기 위한 대규모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사노피에 기술 수출된 세포배양방식의 계약금액 약 160억원이 대부분 올해 이익으로 계산된다. 특히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이 내년 1분기에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어 SK케미칼은 2018년 7월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지(Co-polyester) 사업부문에서 시설 증설 이후 모든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수지 부문에서 영업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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