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중국 만화 시장 진출한다 
대원미디어, 중국 만화 시장 진출한다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8.11.20 16:48
  • 최종수정 2018.11.2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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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대원미디어는 자회사 대원씨아이와 중국 하문우내백망낙과기유한공사(ULAB)와 만화 출판 디지털 서비스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미디어와 ULAB는 이번 MOU를 체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만화 출판 및 디지털 서비스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대원씨아이는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만화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콘텐츠 문화 진흥책 등으로 만화 및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대원씨아이는 중국 콘텐츠의 한국 소개의 첫 작품으로 정통 액션 활극 무협 만화 ‘표인’을 선보인다. 

‘표인’은 중국에서 단행본 1~3권 출간 누계 30만 부를 기록했고,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로 제작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지난 9월 말 첫 출간 됐다. 대원씨아이는 연내 ‘표인’ 1~2권을 동시에 출간하고, 내년 상반기 디지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부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서 국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원씨아이의 인기 작품들이 한국을 넘어서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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