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2100선을 되찾았다. 지난달 23일이후 약 4주 만이다. 코스닥도 700선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의 ‘사자’세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장 후반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6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23억원, 61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33%), 포스코(1.96%), 삼성물산(0.48%)은 상승했고 LG화학(-0.28%), SK텔레콤(-1.08%),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0.43%), 현대차(-1.46%), KB금융(-0.42%), 네이버(-0.89%)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2.9%, 건설업 2.4%, 의약품 1.9%, 기계 1.9%, 유통업 1.8%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상승 개장해 제약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3일 연속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91억원, 3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75%), 메디톡스(1.42%), 신라젠(5.72%), 바이로메드(5.93%), CJ ENM(1.01%), 포스코켐텍(0.27%), 에이치엘비(2.87%)는 상승했고 SK머티리얼즈(-0.12%), 스튜디오드래곤(-1.01%), 펄어비스(-0.58%)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4.5%, 인터넷 3.2%, 제약 3.0%, 운송장비‧부품 2.0% 상승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다우산업(0.49%), 나스닥종합(-0.15%), S&P 500(0.22%)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1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