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삼천당제약은 임상준비 및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통해 총 200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금은 바이오시밀러 임상준비와 제네릭(복제약) 수출사업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먼저 습성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CD411’의 글로벌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연간 7조원 어치가 팔리는 것으로 추산되는 황반변성치료제다.
삼천당제약은 대만 마이씨넥스에 SCD411의 생산 기술을 이전하고,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사전 협의를 거쳐 임상 3상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안과질환치료제 수출사업과 관련해서는 미국 파트너사에서 선정한 컨설턴트를 통해 제품등록 및 품질기준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2020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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