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 신약 ‘URC102’ 임상 2b상 돌입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URC102’ 임상 2b상 돌입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8.11.16 12:19
  • 최종수정 2018.11.16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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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URC102’가 임상2b상에 들어간다. 

JW중외제약은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기전의 URC102에 대한 임상2b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 물질로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a상에서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승인에 따라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167명의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용량을 탐색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의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인 만큼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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