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 ‘온동네 사업’ 추진 
KCC,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 ‘온동네 사업’ 추진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1.15 11:02
  • 최종수정 2018.11.1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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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KCC가 서울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4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온(溫)동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온 저층주거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서울 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은평구 응암동 산골 마을 일대에는 노후한 집수리와 함께 마을 분위기를 바꿔줄 벽화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KCC는 각종 건축자재와 페인트를 기부한다. 

KCC는 자사의 바닥재와 창호, 보온단열재 등 주요 건축자재 제공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CC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새뜰마을’ 사업에도 각종 건축자재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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