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나·KB카드와 AI 금융서비스 개발한다
SKT, 하나·KB카드와 AI 금융서비스 개발한다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1.15 10:51
  • 최종수정 2018.11.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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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과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이 인공지능기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SK텔레콤은 하나카드, KB국민카드와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금융서비스 개발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중 자사 AI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혜택 조회, 인근 카드 영업점 조회, 카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인증 방식 적용 후 결제 예정 금액, 잔여 한도, 결제 예정일, 포인트 잔액, 카드 이용내용 등 조회 서비스와 ‘누구’ 기반 카드발급신청, 청구금액 결제 등의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누구’를 통해 ‘하나카드에서 할인율이 제일 높은 카드 추천해줘’, ‘KB국민카드에서 할인 혜택 알려줘’ 등 음성으로 카드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 사업 유닛장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욱 쉽게 누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웃닷컴(e알리미, 학교 알림장 안내 서비스), SK E&S(도시가스 요금 조회) 등과 오픈플랫폼 기반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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