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유럽임상 추진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유럽임상 추진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8.11.14 13:51
  • 최종수정 2018.11.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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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휴온스가 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유럽 임상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노복합점안제의 유럽 임상 시험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휴온스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 임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현재 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휴온스가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비교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다. 

‘나노복합점안제’는 국내 특허를 이미 지난 2016년 취득하고, 올해 6월에는 미국 특허를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유럽 등 해외 14개국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ISOPT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안과 심포지엄에 다수 초청을 받아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나노복합점안제는 휴온스의 미래 사업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유럽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세계 시장에서 ‘나노복합 점안제’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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