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올해 10대 기계기술 선정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올해 10대 기계기술 선정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1.14 10:29
  • 최종수정 2018.11.1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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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의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의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사진=LIG넥스원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LIG넥스원은 14일 개최된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근 개발을 완료한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기술이 ‘2018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 분야의 우수 기술·제품 개발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3년부터 선정·시상하고 있다. 

무인수상정은 연안정보 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 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 해군이 운용한다면 전투력 강화는 물론 장병 생명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신무기체계로서 위험해역이나 열악한 기상 환경에서도 작전할 수 있다.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책임자인 유재관 LIG넥스원 수석연구원은 “국산 기술로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해양 무인·로봇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IG넥스원은 국내 로켓추진기관과 추진제 제조 및 제작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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