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전기차 배터리 공급자로 SK이노베이션 선정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배터리 공급자로 SK이노베이션 선정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1.14 10:03
  • 최종수정 2018.11.1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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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MEB (Modular Electric Drive)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셀 추가공급자로 SK이노베이션을 13일(현지 시각) 선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북미용 배터리를 비롯해 유럽 내 폭스바겐그룹 순수전기차의 배터리도 일부 공급하게 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내 전략적 파트너로 LG화학과 삼성, SK이노베이션 등을 영입했다. 이러한 협력사들은 2019년부터 배터리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2년부터 폭스바겐그룹의 북미지역 배터리 수요를 맡게 된다. CATL은 중국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부터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테판 소머 폭스바겐그룹 이사회 멤버 겸 부품 및 구매 담당 이사는 ”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 CATL과 같이, 우리의 급격히 성장하는 전기차에 장기적으로 셀을 공급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공급자들과 함께 우리는 급격히 성장하는 폭스바겐그룹 전기차들이 고객은 물론 시장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가능한 최상의 배터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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