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에이티젠의 자회사인 엔케이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혈액유래 NK세포치료 후보물질(SNK01)에 대한 국내 임상1상과 임상2a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단일 의료기관 평가)에서 1차 백금기반 표준치료에 실패한 4기(stage IV) 비소세포폐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의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엔케이맥스는 SNK01과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함으로써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시스템을 비롯해 적정용량과 용법을 확인하고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2b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는 “SNK01은 일본에서 암환자 대상으로 상업화가 완료된 슈퍼NK 면역항암제와 같은 기술의 NK세포치료제”라며 “임상시험을 마치고 상용화되면 국내에서도 엔케이맥스의 우수한 면역항암제로 환자들의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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