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무안발 국제선 2배 증편 
제주항공, 내달 무안발 국제선 2배 증편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1.12 09:48
  • 최종수정 2018.11.1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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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제주항공이 내달 중에 취항노선을 6개로 늘리고 기취항 중인 노선은 증편하는 등 무안발 국제선 확대 속도를 더 높이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올 4월부터 7월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등 4개의 무안발 국제선 정기노선에 신규취항한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정기노선을 추가해 총 6개국에 항공기를 띄운다고 12일 밝혔다. 

무안~세부 노선은 주 5회 일정으로 내달 21일 신규취항한다.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2회 일정으로 내달 23일에 신규취항한다. 

무안국제공항의 기존노선에 대해서도 증편을 계획 중이다.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5회였던 운항 편수를 주 2회씩 늘리고, 무안~다낭 노선은 기존 주 2회였던 운항 편수를 주 5회 늘려 주 7회로 맞추고 매일 한 편씩의 항공기를 운항한다는 것이다.

기존노선의 증편은 내달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항공기 도입 시점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수가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고, 주간 운항 편수는 2배로 늘어난 32회가 된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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