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기아자동차는 청년 창업지원 캠페인 ‘청춘, 내:일을 그리다’ 시즌2를 통해 모금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사회적 기업(소셜 벤처) 설립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 10개 팀에 전달했다.
기아차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서울마루(MARU)180에서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 시즌2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총 5개의 우수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으며 상금과 함께 정부 사업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선 선발 추천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졌다.
기아차는 ‘사회적 기업가 전문 멘토링’, ‘실제 창업을 위한 법률·회계·인허가 관련 자문’, ‘실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사업화 단계를 위한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책도 제공하기로 했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는 카셰어링 플랫폼 그린카를 통해 기아차를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아차가 기부해 청년 소셜 벤처창업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청춘, 내:일을 그리다’ 시즌3를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 달 16일까지 그린카를 통해 기아차를 이용하면 된다.
기아차를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 1km당 50원의 기부금을 기아차가 적립할 예정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내년 1월 이후 예비 청년 사업가들에게 사용된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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