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한국여행업협회와 방한 외국인 유치 협력
아시아나항공, 한국여행업협회와 방한 외국인 유치 협력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1.09 09:25
  • 최종수정 2018.11.09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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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KATA와 방한 외국인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KATA에서 선정한 외국인 대상 우수 여행상품을 11월 중순부터 자사 해외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면서 세계 23개 국가에서 홈페이지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이들 홈페이지를 활용해 여행상품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국외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는 여행상품은 △하나투어ITC △코레일관광개발 △파라다이스투어 △판문점트레블센타 △코스모진 등 5개 여행사의 12개 상품으로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맞춰 DMZ·판문점 상품을 특별기획상품으로 포함됐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KATA와의 협력은 극외 인바운드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KATA와의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홍보 대상 국내 여행상품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서 국내 지방 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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