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독특한 콘셉트의 실시간 1:1 전략 배틀 PC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프렌즈 사천성을 제작한 ‘넵튠’의 자회사 오올블루가 개발 중인 ‘미니막스 타이니버스’는 걸리버 여행기를 모티브로 한 게임이다.

거인 역할인 게이머가 ‘에일라이(Aillai)’와 ‘크뤠아(Creaea)’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 간의 전쟁에 개입해 자신이 선택한 종족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손가락으로 자신의 챔피언 캐릭터를 집어 올려 상대의 공격을 회피시키거나 다른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나무 블록으로 길을 만들어주거나, 성벽을 부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도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 

게이머가 모든 유닛을 스스로 직접 조작해 전략을 고민했던 실시간 전략 장르와 달리 자신이 조합한 챔피언, 유닛이 벌이는 전장의 환경을 관찰하고 적절한 시점에 개입해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미니막스 타이니버스’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미니막스 스팀 상점 페이지 내에 설치 버튼이 활성화되면 게임을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미니막스 타이니버스’는 올해 12월 말 스팀 플랫폼 ‘앞서 해보는 게임(Early Access)’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황진욱 인턴기자 jinwook109@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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