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불확실성 완화'에 2090선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불확실성 완화'에 2090선 회복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08 16:54
  • 최종수정 2018.11.0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2090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미국 증시 호조 영향으로 상승 출발해 장 중 최고 212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2090선을 지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상승 출발해 2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의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며 2090선까지 밀려났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으로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며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9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8억원, 23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97%), 삼성전자(0.11%), 셀트리온(2.14%), KB금융(0.94%)은 상승했고 SK텔레콤(-0.37%), 포스코(-0.37%), 삼성바이오로직스(-3.88%), LG화학(-1.47%), 현대차(-1.86%)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4.1%, 기계 3.2%, 건설업 2.9%, 증권 1.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1.30포인트(1.66%) 오른 693.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 급등(2.6%) 영향으로 4일만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7억원, 87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10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6.54%), 셀트리온헬스케어(1.14%), 포스코켐텍(5.93%), 펄어비스(4.06%), 스튜디오드래곤(6.67%), 바이로메드(0.85%), CJ ENM(0.23%)은 상승했고 신라젠(-0.79%), 에이치엘비(-1.2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4.8%, IT부품 3.5%, 인터넷 2.6%, 화학 2.5% 상승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다우산업(2.13%), 나스닥종합(2.64%), S&P 500(2.12%)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원 내린 11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jinwook109@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